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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
등록일
2015-10-19
조회
2,0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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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으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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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울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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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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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울 수 없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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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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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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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리는 연습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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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녀님 방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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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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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결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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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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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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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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밴뎅이 속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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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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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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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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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주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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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넓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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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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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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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안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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넓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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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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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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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안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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쉴 수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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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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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요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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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활한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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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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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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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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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집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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괴로움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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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기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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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투
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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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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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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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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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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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
버려야지
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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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원주 허브팜에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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