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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 옛적 어릴적에-원주 허브 팜에서
글쓴이
등록일
2015-09-22
조회
1,007

금빛 노랑나비를 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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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득 할머니께서 이야기 해 주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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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다리 이야기의 어릴적 추억에 젖어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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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내인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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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무가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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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살배기 위인 형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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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살 터울인 누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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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먹을 휘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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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들던 어느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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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머니께서 해 주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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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마우신 말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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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하곤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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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머니께서는 버릇없는 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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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단을 치시기 보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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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하신 옛날 이야기를 들려 주시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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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을 때릴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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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다리를 놓아야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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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나를 때릴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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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다리를 놓아야 한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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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흘리게 말귀도 못 알아 듣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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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부지 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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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씀해 주신 옛날 이야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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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머니의 고마운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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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을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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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중한 유산으로 남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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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집도 그렇겠지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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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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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생 자라면서 형과 누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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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을 불러 본 적이 단 한번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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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이 자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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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나와 형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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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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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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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님이  대해 주듯 사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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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대해 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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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과 누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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